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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도전기, 핸들 락 방식 내진·내아크 금속폐쇄 배전반 개발 완료

2025.04.17


고사양 전력 인프라 시장 본격 공략



전력기기 전문기업 선도전기(대표이사 권혁)가 기존 Bolt 체결 방식에서 탈피해, 핸들 락 구조를 적용한 정격전류 4000A, 차단전류 40kA의 고사양 7.2kV 내진·내아크 금속폐쇄 배전반(MCSG, 사진)을 새롭게 개발했다고 17일 밝혔다. 해당 제품은 글로벌 인증 시험소인 한국 SGS와 한국전기연구원(KERI)에서 내진 및 내아크 성능평가 시험을 지난 4월 16일 성공적으로 완료함으로써, 고사양 전력 인프라 시장에서 요구하는 안전성과 신뢰성을 모두 갖추었음을 입증 받았다.


이번 신제품 개발 성공으로 1250A, 2000A, 3150A에 이어 정격전류 4000A 까지 내진·내아크 제품을 보유함으로써, 대형 전력설비와 고부하 인프라에 대응 가능한 고사양 제품 라인업이 완성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또한, 운전 중 또는 유지보수 시 작업자의 편의성과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핸들 락 방식(볼트 체결 없이 잠금 기능이 있는 손잡이)을 적용했다. 최근 고전압 장비의 운전 안전성과 유지보수 효율성, 그리고 작업자에 대한 보호성능을 강화하려는 업계 흐름 속에서, 핸들 락 구조는 고신뢰 전력기기의 필수 조건으로 자리잡고 있다.



선도전기는 발전소, 플랜트, 고층 빌딩, 데이터센터 등 고신뢰 전력 인프라 시장의 수요 변화에 발맞춰 이번 신제품을 개발하게 되었으며, 특허등록 등 신제품의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고부가가치 시장 진입을 본격화한다는 전략이다.


이러한 전략은 최근 SK하이닉스와 60억 원 규모의 분전반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지난해부터 수주 실적이 꾸준히 증가하는 등 긍정적인 사업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선도전기에 시너지 효과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전기산업진흥회에 따르면, 2025년 국내 전기산업 생산은 45조 4천억 원, 수출은 162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데이터센터, 전기차 충전 인프라, 스마트플랜트 등에서 고사양 배전반의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에 맞춰 선도전기 권혁 대표는 “최근 대형 인프라 사업에서 내진·내아크 인증이 필수 요구 조건으로 부각되는 만큼, 선도전기는 기술 차별화를 통해 고부가가치 시장을 적극 공략할 방침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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